충북도와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박종혁 단장)은 23일 도민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과 의료정책에 대한 신뢰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충북도민 성인 남녀 1,916명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의 공공보건의료 인식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 및 신뢰수준 등은 시군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전 타 시도에서 연구한 것들과 유사하게 이번 조사에서 보건의료 인프라 및 인력이 부족하고 건강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특정 시군 지역에서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여주고 있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충북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간 필수의료 서비스 격차를 없애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취약지역) 해소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추후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적극 반하고 공공의료 강화 와 의료 사각지대(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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