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국회 증액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오전에 국회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실, 임호선, 정우택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댐 건설에 따른 규제 해소, 백두대간 교통망 확충으로 저발전 지역 접근성 강화, 지역간 연계협력 촉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2024년 종료되는 통합 청주시 재정인센티브 지원기간 연장(2015년부터 10년 지원)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1937년 건축되어 85년이 경과하고,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충북도청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926억원(정부안 미반영)과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981억원(요구액 2,202억원, 정부안 1,221억원), 메타버스 기반 실전훈련이 가능한 스마트 민방위 실전 훈련장 구축사업 24억원(정부안 미반영) 등 23개 사업에 대해 국회 증액도 건의했다. 이에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원실 관계자들은 현안 사업과 국회 증액 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도, 시-군과 협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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