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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출렁다리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 미흡사례 45여건 적발 주의·시정조치
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충북도는 지난 6-17일까지 실시된 해빙기 대비 관리실태 합동 안전감찰 및 현장점검을 통해 45여건의 관리 미흡 사항을 적발하고 시정·보완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도 재난안전실 3개 부서가 합동점검반을 이루어 도내 급경사지와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 다중이용시설 41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집중점검했다. 안전감찰 결과에 따르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재난우려시설 지정·관리 및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 등 안전 관리체계는 과거보다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안전관리 지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시설물 정기안전점검 시기를 놓치거나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가 미흡한 사례가 있었으며, 소규모 토사 유실 및 낙석 발생, 안전난간 및 인명구조함 파손 등 경미하지만 신속한 조치를 필요로 하는 현장 등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 미흡 사례에 대해선 동일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 주의 및 사례 전파를 해당 시군에 요구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 조치했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해빙기 대비 합동 감찰·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통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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