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특색 있는 가을축제가 청주시청 산하 각 동사무소마다 다체롭게 열리고 있어 청주시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고 있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 그리고 행복2006”을 주제로 한 “제3회 영우리 한마음 축제”가 13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청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아동 및 청소년 장기자랑, 노래자랑, 경로잔치 등 각 계층별 참여행사와 제3회 영우리 한마음 축제의 주제인 “나눔 그리고 행복2006”을 실현하기 위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차상위 계층등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쌀 60포대(240만원 상당)도 전달하였다.
또한 상설 ‘먹 거리장터’와 체험행사장을 마련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청남초등학교 자모회 회원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국밥, 파전 등을 지역 어르신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향토문화 향연의 장으로 개최되는 “동민어울 제4회 사창 한마당 축제”가 14일 사창동 창신초등학교와 재래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조선시대로부터 뿌리를 두고 있는 사창동의 지명유래를 소개를 시작하여 주민화합기원 길놀이 행사, 웃다리 풍물공연, 경로효 축제, 마을합창단 공연과 윷놀이, 줄다리기 등 건강 한마당, 도전 사창시장 골든벨을 울려라, 우리동네 아이 재롱잔치, 우리마을 가요제 등 어울 한마당으로 이어졌고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제4회 쇠내골 사람들의 행복축제)가 14일 오후 1시부터 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으뜸축제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는 이 행사는 올해 “희망의 금천, 더 새롭게! 더 힘차게!”를 주제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이뤄졌다.
이번 행복축제는 가족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과 어린이 재롱잔치, 태권도시범, 동아리공연 등을 선보이고, 이어「쇠내골 주민 장기 및 노래자랑」이 금천초등학교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또한 걷기대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합창, 우리 춤 체조가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졌으며 걷기대회 중간거점 행사로 손뼉쳐서 밀어내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민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이와함께 용담명암산성동 한마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용명산 한마음축제”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산성초등학교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교실 회원들의 터다지기 및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상 차려드리기 손자손녀들의 태권도 시범”통별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