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충북도민여러분 !
제가 취임한지도 어느새 100일이 지났습니다.
먼저 많은 애정과 사랑으로 도정을 염려하여 주시는 150만 도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00일은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아픔을 같이했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특별도 건설에 필요한 조직과 체제를 정비하고 각종 토론회와 강연회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경제마인드 제고와 의식전환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도민들과 약속한 5대 분야 93개 사업의 선거공약 실천계획 확정·발표와 민선4기 동안 이루어야 할 전략목표와 정책사업계획을 담은 충북 아젠다 2010’ 전략을 수립중이며,
새로운 계획과 시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민선4기 추진할 일들에 대한 큰 틀을 설정하고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 이를 차근차근 추진해 온 기간이었습니다.
취임당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정운영의 중점을(경제특별도 건설)에 두고, 국내·외 대기업 유치를 위한 BUY충북 프로젝트 추진, 지역균형발전 해소 등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조기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도정 각 분야에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① 경제특별도 건설
- 경제특별도 시동을 위한「투자유치단」을 3팀 10명으로 구성 8. 25일 출범하였으며,
- 지난 9. 13일에는 800억원 규모의 “영보화학” 유치를 이끌어낸바 있다.
2006-10년까지 767억원 투자, 13개 협력업체 동반이전
3,850억원 생산유발, 2,700여명 고용유발, 1,65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
-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건설업 활성화 조례제정 추진 (도의회 상정) 및 행정도시 건설사업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국회 상임위 계류중)과 대형 민간공사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 확대·도내 전문건설업체와의 하도급 의무비율 확대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 중에 있습니다.
- 또한 전국 최초로 우리 서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2006-10년까지 4개 분야 33개 사업 총 805억원 투자
- 미국 아이다호주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에 참석 농산물 2,12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농산물 2천만불, 인삼 1백만불, 포도쥬스 20만불
② 지역균형발전
-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을 위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발족대응과 바이오농산업단지 입지의 보은 삼승 확정
100만평 규모, 3,000억원 투자, 바이오업체 190여개 유치
-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를 위한 민간차원의 유치위원회 출범(9. 27일)이 있었다.
③ 완벽한 수해복구
- 수해피해 5개 지역(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완벽한 항구복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복구소요액 1,960억원(피해액 949억원)
④ 재정력 확충
- 기획예산처와 국회 등 방문과 지역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에 당초계획 2조원보다 많은 2조 163억원을 확보하였음
- 목표액 : 2조원, 요구액 : 2조 2,281억원
- 현재 정부 반영액 : 2조 163억원
- 요구액 대비 90.5% 목표액 대비 100.8%(초과달성)
- 정부예산 7.1% 증가 충북도 예산은 10.8% 증가
-시도별 증가율 : 경기8.7%, 강원6.7%, 충남4.7%, 전북△2.7%, 전남9.9%
⑤ 관광활성화 및 도민편의 개선과제 발굴 추진
- 민간 대형여행사(주, 하나투어) 관광업무 제휴협약 체결 등 관광활성화 기반구축과
- 도민 편의 및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88개 개선과제를 발굴 추진 중에 있음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
현재, 우리 충북은 행정도시 건설·오송역 유치 등으로 실질적인 국가의 중심으로 나설 수 있는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잘살려 ‘도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충북’을 건설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