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글로벌화 및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하계 영어캠프가 31일 오전10시 박달재수련원 소강당에서 문을 연다.
이번 캠프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1,2학년생 120명이 참가하게 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제천연고의 영어우수 대학생들이 운영을 맡아 제천교육청과 관내초중학교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외국어교사4명과 한국인 영어교사 8명, 대학생 보조교사 4명 등 16명이 교육을 맡게 된다.
또한, 제천교육청에 의뢰하여 캠프참가학생 120명(초등 60명, 중등 60명)을 선정했으며, 대상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중 ▲영어구사실력이 뛰어나고 품행이 방정한 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수강이 가능한 자중 학교별 도농간 적절한 안배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1기(초등학생 60명)는 31일-8월 5일까지, 2기(중학생 60명)는 오는 7일-12일까지 각각 5박 6일간 영어캠프 교육과 합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1인당 27만원으로 학부모와 제천시가 각 50%씩 부담하게 되고, 기초수급보장대상자의 자녀들은 교육비 전액이 무료다.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숙식을 하면서 캠프기간동안 영어만을 사용하게 되며 영어사용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없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이같은 영어캠프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앞으로도 영어캠프를 계속 운영하여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향상은 물론장차 이들로 하여금 제천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의 주역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제천시 초등교 영어캠프 31일 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