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대형건설사와 공사발주청, 건설협회 등 총 20개 기관과 공동도급 및 하도급 수주율 증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결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역건설업체 살리기를 위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수주율 실적공사비 적용기준 마련, 도시개발, 산업단지 인·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조건 부여, 공동주택건설 5%까지 용적율 인센티브 부여 건설경영인 대상 특별교육 실시 및 발주청·대형건설사·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도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 계약체결시 상생협약서 첨부를 의무화 했다.
특히, 대형건설사 50개 업체의 대표에게 도내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30%이상, 하도급 50%이상 수주와 함께 산업단지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중소기업체 건설자재를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도는 공동도급의 경우 지난해 23.9%에서 33.8%로 하도급은 20%에서 27.6%로 수주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연말에 상생협약 이행사항인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주)대우건설, (주)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주)가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는 발주단계부터 발주청 및 대형건설업체를 방문하여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요청 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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