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이달을 철도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13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4백여 곳의 철도건널목 및 역광장에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이달을 철도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13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4백여 곳의 철도건널목 및 역광장에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가 건설교통부 철도공안사무소, 교통안전공단, 경찰청, 시민봉사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약 4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본사 직원 50여명이 서대전역 인근 건널목 2곳(대전시 중구 중촌동 대전중촌 건널목)에서 건널목을 통과하는 차량과 통행자를 대상으로 건널목 통과요령을 안내하고 사고예방 기념품과 안내문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지역에서는 직원 700여명이 서울역 등에서 안전캠페인을 벌였고, 부산지역에서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철길교통안전 수칙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는 최근 5년 한 해 평균 194명이며, 주요 원인은 선로무단횡단·침임 137명(70.6%), 건널목 앞 일단정지 무시 등 26명(13.4%)이 대부분이었다”며, "철길·건널목을 비롯한 철도시설물에서의 안전의식과 교통규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