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남도 기업인대회가 29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인과 근로자, 기업인大賞 수상자와 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공사례 발표와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하여 부문별 4개대상(종합, 기술, 수출, 창업)과 함께 우수기업인상 5명, 모범사원상 20명 등 총 42명에 대해 수상했다.
이완구 지사는 요즘 경제가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과 설비투자, 소비와 고용 등 실물지표는 여전히 침체국면 으로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IMF 당시의 금모으기 운동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시 120만 자원봉사자가 일궈낸 서해안의 기적처럼, 우리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도는 “경제난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제상황실 운영,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확대, 전국 최초의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환유예제도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으며, SOC분야의 도내업체 참여확대, 지역제품 팔아주기 운동과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일자리 6만개 창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인대회 종합대상에 선정된 (주)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예산군 신암면 산업단지 내 군 통신장비 부품(리튬1차전지) 생산업체로 수퍼캡 하이브리드 전지(고출력 무선통신 전원)인 첨단기술을 개발 세계특허를 등록하는 등 매출액 비해 R&D투자 5%이상을 투자하여 지난해 매출액 371억원을 올렸고, 최근 3년간 흑자경영과 기술력·시장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를 차지했으며, 기술대상에 광성기업(주) 수출대상에 (주)프렉코 창업 대상에 넥스탑(주)가 수상했으며, 우수기업인상에는 (주)맥스럭 에치엔지화장품(주) (주)지에치디코리아 동서철강(주) (주)광일 등 5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3%)적용,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각종 행사시 道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홍보 해주고 있어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