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도(대전·충북·충남) 관광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경상권(부산·울산·경남) 등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유치한 바 있는‘2010 충청권 방문의 해’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대전·충북·충남 3개 시·도간 2010 충청권 방문의 해’공동협력사업 추진은 최근 우리나라 일반 행정 패턴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초광역 행정의 선도 모델 사업으로서도 그 성공여부가 전국적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관계자 실무회의를 거쳐‘2010 충청권 방문의 해’단계별 준비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협의를 해왔고, 충청권 공동 및 자체사업과 상징체계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결과는 이제 6월 말 공동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거쳐 7월말 사업계획 최종 확정 후,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이를 전담할 추진기구도 3개 시·도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에는‘2010 충청권 방문의 해’사업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홍보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 슬로건 및 엠블램 등의 상징체계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온라인 포털, 수도권 전광판, 팸투어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2010년-2012년 동안 한국방문의 해 주관 기관인 (재)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와도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며, 특히‘2010 대백제전’,‘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