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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충남도는 4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권발전공동협의회 위원, 실국장, 국토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진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은 환황해경제권의 융합산업 메갈로 벨트 조성을 비전으로 하여, 세부 추진전략으로 글로벌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 서해안의 자연환경 보전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벨트 구축 초고속 지능형 국제공항·항만·육상교통체계 구축 환황해권 국제비즈니스 활성화 국제물류거점 육성 지역홍보 및 마케팅전략등을 제시했다.
충남도에 반영된 주요 부문별 사업계획으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허브 구축 IT기반 융합기술거점의 조성과 차세대 자동차육성기반 구축 서산의 석유화학클러스터 구축 당진의 철강산업클러스터 조성 홍성의 농수축산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구축등과 함께 천수만 국제관광·휴양도시 건설 보령의 원산권 Seven Islands관광지 조성 지구환경보전상징화 사업 서천의 장항제련소 문화복합공간 조성등과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청양-부여를 연결)와 서해선(원시-화양) 철도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류가 집적된 지역이므로 석유화학, 철강 중심의 기초소재 개발을 강화하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산업 상용화를 위한 실용연구기능등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강화 및 연구개발 기능 확충을 통하여 글로벌 경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열람과 공청회, 서해안권발전공동협의회 심의를 거쳐 발전종합계획(안)을 마련하여 10월에 국토해양부에 승인신청,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는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보고회에서 그간 충남이 추진했던,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서해안발전계획에서 충남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서해안권 4개 시·도(충남,인천,경기,전북)가 지역적 연계, 산업간 연계, 기술적 연계를 통하여 서해안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일본, 중국 등과 연계하는 초광역적 전략이다.
이 용역은 국토연구원이 수행자로, 총24억여원 (국토부 5억, 4개 시·도 각 5억씩)이 투입되어 지난 1월에 착수하여 내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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