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개최한 직거래 장터 결과 총 121개 업체가 참가해 7억 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타월, 공예, 차 등 국내·외 인기 품종 계약 건 4억 2천여억원을 포함한 수치로 우리 중소기업체의 물품 인기가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직거래장은 천안웰빙엑스포 관람객을 비롯한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타 지역 공무원에게 도내제품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써 물품의 현장판매와 함께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는 어려운 시기에 추석절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주길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매확대 및 판로기반 확충을 위해 더욱더 치밀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시군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판매전 개최로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천안웰빙엑스포을 비롯해 정부청사와 충남도청 등 3회에 걸쳐 추석절 우수제품 직거래장터를 개최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경기침체와 홍보부족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들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