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0일부터 오는28일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도내 195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24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배출(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8개소 폐기물 보관·처리 부적정 8개소 비산먼지 저감시설 미설치 3개소 기타 변경신고 이행 5개소 등이다.
이 중 사안이 중한 7개소는 사직당국에 고발과 동시 조업정지 및 사용중지하고 나머지 업소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는 등의 강력 조치와 함께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7월중에는 금강환경감시벨트(금강 양안 10km 내)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장마철을 이용한 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공무원만으로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도민들에게 불법행위를 목격하는 경우 국번없이 128번이나 도 환경관리과(042-220-351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