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월호국 보훈의달을 맞아 3일 오후 2시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 230명을 위문 격려했다.
이날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은 6. 25참전 상이환자인 강창병(70세, 연기군 조치원읍)씨 등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입원환자 들에게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환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쾌차하시여 사회에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입원중인 환자와 가족들은 李대행에게 보훈가족의 사기를 높여주고 사회적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다’ 는 희망의 말로 답했다.
도는는 이날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한 공상군경 환자인 노명호(43 연기군 남면)씨 등 230명의 환자들에게 충남의 특산물인 홍삼절편을 전달했다.
한편, 현재 대전보훈병원에는 전체 환자 중 충남도 연고 입원환자는 고엽제, 6.25 참전 부상자 등 42명이 입원가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