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권오창)는 10일 9월 중 3회에 걸쳐 충청권 지방의회의원(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초청하여 지역발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 5기의 주역인 충청권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2년간 지역발전 정책추진 성과와 충청광역경제권 발전추진현황 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대전, 충북, 충남을 포괄하는 충청광역경제권이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의 중심,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장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설명회는 오늘 온양관광호텔에서 대전·충남 시·군·구의회 의원과 부단체장 등 262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2시간 동안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방향,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의 업무현황,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현황, 충청권 인재양성사업현황, 2020 충청광역경제권 장기발전구상 및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고 토의할 계획이다.
올 정부 지역발전 정책방향은 지역개발사업의 광역화, 특성화, 연계·협력화를 통한 지역의 경쟁력 강화, 지역상생발전기금 신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등 지역간 상생발전 추진, 포괄보조금제 도입, 지방재정 확충 등 분권적 지역개발체제를 확립하고 지역 현안과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중앙정부의 지역발전사업 편람 작성 등을 통한 중앙과 지방의 소통 강화, 국가 농어촌·도시정책 수립, 지역개발 촉진제도(지역지구)의 정비 추진 등을 통한 지역개발정책의 지속적인 보완·발전이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회(광역위라 한다) 업무현황은 지난해 21일 출범한 광역위의 1년간 업무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지방의회 의원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한편, 광역경제권 사업을 통하여 충청권 단결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현황은 충청광역권 선도산업은 New IT와 의약바이오 분야로서 New IT 분야에서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 소재와 IT기반의 그린반도체산업, 의약바이오분야에서 기업 맞춤형 의약바이오 허브사업, 첨단신약 및 의료소재 실용화 지원 사업 등을 중점으로 하여 향후 2012년까지 30억불의 수출과 4,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자 67개 과제에 충청권 내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추진 중에 있다.
충청권 인재양성사업 현황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하여 향후 2013년까지 지방거점대학이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 공급함으로써 선도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충청광역경제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충청권의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은 New IT 분야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호서대학교이며, 의약바이오 분야는 충남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이다.
2020 충청광역경제권 장기발전구상 및 추진전략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전, 충북, 충남 등 충청권 3개시·도의 장기적인 상생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난 1월부터 충청권 산업, 인력, 과학기술, SOC, 환경, 문화, 관광 등 분야별 교수 및 전문가와 3개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충청권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앞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다.
2차 설명회는 오는 1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충북 시 군 구의회의원과 부단체장 등 143명을 초청하여 개최되며 3차 설명회는 30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충북·충남 시·도의회의원 106명을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3차에 걸친 정책설명회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과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참여하여 인사를 할 예정이며, 설명회가 개최되는 해당지역의 시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충청권 3개시·도지사를 포함한 14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충청권 발전계획과 광역위 예산, 정원, 각종 규정 등에 대한 의결기구로서, 대전 충북 충남 3개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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