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및 충청권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가 15일 성대한 막을 열었다. 충남도, 대전시,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 도 부지사·부시장 및 의회 의장·의원, 기업인연합회장, 지방중소기업청장, 여성경제인단체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장은 68개업체 98개 부스가 참여하여 전기·전자관 (전기, 전자, 정보통신, S/W 관련기술 및 제품), 의료 바이오 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창업보육기업관으로 나누어 전시하며, 우수기술·제품전시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창업해 스타기업 반열에 오른 중견기업부터 이색아이디어로 판로 개척에 나서는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교정기, 전기마사지기, 맞춤형 의자, 기능성 운동기구 등 첨단 기술·제품의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첨단기술 제품 체험관도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0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는 수도권 기업에 비해 판로개척과 홍보가 어려운 지방 중소·벤처기업에게 우수기술·제품 홍보, 판로개척, 투자유치, 해외 마케팅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기업인, 일반인 구분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www.2010ventureplaza.org/)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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