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은 11일 나눔의 배려문화 조성과 교육연수생들이 각종 자료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12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원은 나눔과 배려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하면서 금년말까지 5천권의 도서를 기증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희정 도지사도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다수의 양서를 이미 교육원에 이미 기증한데 이어서 행정·정무 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이상 간부들도 솔선수범하여 도서기증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원에 장기연수중인 정예공무원양성과정 60명도 기증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충남도내 공무원들의 도서기증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편, 도서기증자에 대하여는 기증도서 전면에 기증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이름을 기록으로 남겨 기증도서를 활용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 나눔의 소중한 교훈을 가슴에 새기도록 세심한 배려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생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 공모제 운영, 교육수료 기념 도서기증 문화확산, 속도법과 독서요령 등 교과편성을 통하여 책 읽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강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도 교육원 관계자는 이 번에 추진중인 도서기증 운동은 배려하는 나눔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건설’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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