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도와 환경단체 등 10명 5개반이 투입돼 공단지역과 적색사업장, 민원 다발지역 등 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자가 측정 및 기록 비치상태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요령 등 기술지도를 병행, 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노후방지시설의 시설개선 및 보완을 유도한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할 계획이지만,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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