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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입구에 한시적 운영…16개 노선 133회 운행
세종시 첫마을 입구에 고속 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이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고속 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이하 임시터미널) 설치를 완료해 오는 26일부터 이용객들의 예매 발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를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16개 노선에 133회 운행되고 있었으나, 매표소와 대합실 등이 없고 예매·매표도 불가능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사진>세종시 고속·시외버스 임시터미널 조감도.
임시터미널이 설치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대기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예매 매표도 가능하게 됐다.
우선 초기에는 대전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노선만 예매 매표가 가능하지만, 고속버스 등 예매 매표가 가능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시터미널은 정식터미널 설치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화장실과 공용자전거보관소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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