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상반기 문화·체육·관광 분야 중앙 공모사업에 문화의 달 등 18개 사업 184억원(지방비 포함)이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오는 23일 밝혔다.
선정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문화예술분야 8개 사업 25억원 체육분야 6개 사업 124억원 관광분야 4개 사업 3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 및 예산은 2012 문화의 달 행사 10억원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 30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100억원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2억원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조성 1억6000만원 등이다. 이 중 오는 10월 19-21일 서천 금강하구 및 장항 물량장·신성리 갈대밭 등에서 열리는 2012 문화의 달 행사는 자연예찬(自然藝讚)’을 주제로, 특별 테마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지역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홍성 문화생태탐방로(홍주성 천년 여행길)는 홍성역과 홍성 전통시장, 홍주성 등 8.5㎞를 이어 관광상품화 하며,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사업은 천안 흑성산 일원과 보령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올 상반기 18개 183억원의 공모사업 선정은 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들의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통해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일 계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단체 실무자와 시·군 문화예술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응모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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