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관정개발이나 소류지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계약과정과 심의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시켜 예산 투입과 시행이 일시에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안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소집 가뭄대책 중점 점검회의를 열고 긴급한 대응은 대응대로 하면서, 이번 가뭄피해를 계기로 저수지 및 소류지에 대한 준설작업도 긴급대비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지금이 마늘과 감자, 양파 수확기인데 가뭄으로 수확량과 상품의 질이 예전보다 못하다”며 우리 소비자 연맹과 농어촌 응원운동과 함께 지역 가뭄 피해 작물에 대한 소비운동도 함께 촉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번 주말 장마전선이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때까지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가뭄 뒤에 이어질 수 있는 장마, 풍수피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사와 관련해 세종시 직원 전출에 따른 인사수요가 발생했는데, 직원들의 업무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속히 인사를 시행하되, 인사안에 대한 실국장들 회의를 활발하게 진행한 뒤 지휘부에 최종 결재안이 올라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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