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영도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올해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향상 및 사업효과 제고를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와 각 시·군 및 사업소 공무원, 숲가꾸기 설계·감리를 맞고 있는 산림기술사·엔지니어링 업체, 산림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산림조합·산림사업 법인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은 물론, 숲가꾸기 설계·감리, 사업시행 지침 등 숲가꾸기 사업 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조림지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풀베기사업 설계·감리 및 손해배상요령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동의가 어려운 부재산주의 사업 참여 확대와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우량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질적인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일선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설계·감리자, 시행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