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날로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는 농어업 농어촌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어업의 비젼을 창출하기 위하여 오는 28일 道 농업기술원 (예산군 신암면)에서 도지사와 함께 하는(농정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농정대토론회에는 도내 농어업인, 농어업 관련 단체 임직원, 농협 등 농어업 관련 기관장을 비롯하여 정책자문 교수단 도정평가단, 시·군 농림업 관련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300여명이 참석한다.
충남도가 이와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최근 농어업·농어촌이 WTO/FTA 등으로 농산물시장 개방 폭이확대되고 있고 농산물가격 하락과 농가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급속한 고령화 추세등으로 농어촌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음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충남도는 전통적인 농업도로서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는 47만 3천여명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있어 어느 지역보다도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우리 농어업이 개방하에서도 선진화되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어업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며 차근차근 어려움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건의나 제안한 사항과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층검토 하여 민선 4기「농어업·농어촌 종합대책」을 올해말까지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