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올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지난해 상반기 3,148만 4천불보다 92.4%(2,910만 7천불)가 증가한 6,059만 1천불이라고 밝혔다.
주요품목 수출실적은 ▲인삼류 2,292만 9천불 ▲가공식품(냉면, 차류, 장류 등) 1,468만 3천불 ▲배 897만 1천불 ▲화훼류(심비디움, 국화 백합 등) 376만불 ▲수산물(김, 젓갈) 317만 3천불 ▲김치류 177만 5천불 ▲채소류(파프리카, 가지 등) 166만5천불 ▲임산물(밤, 표고버섯 등) 56만 8천불 ▲기타(옹기류, 공예품 등) 306만 7천불이며, 이중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품목은 가공식품(냉면, 차류, 장류 등)으로 지난해대비 457.6%가 증가한 1,468만 3천불이며 다음으로 인삼류로 지난해대비 151.9% 가 증가한 2,292만 9천불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1,929만 6천불 ▲중국 1,322만 7천불 ▲동남아시아 1,276만 2천불 ▲일본 1,215만 3천불 ▲기타(유럽 등) 315만 3천불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환율하락, 고유가, 잔류농약 강화 등 수출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농수산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호주와 러시아 등에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치면서 수출계약 1,483만 8천불, 상담 1,890만 1천불 등 큰 성과와 함께 우리도 농산물이 대외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과 수출업체 DB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농수산물 해외 판촉전을 갖는 등 다각적인 해외 홍보활동과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