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12일 각종 사고 등 재난발생시 긴급 구조, 효율적인 활동체제를 확립, 신속한 대응를 마련한 (긴급구조대응계획)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재난발생 긴급 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등이 효율적인 활동체제를 확립과 신속한 대응절차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책자는 지역재난 위험상황과 대응능력을 고려해 재난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임무별 조치를 중점적으로 규정했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령, 긴급구조 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 재난현장지휘 표준작전절차(SOP)에 합치되도록 구성됐다.
책자 발간을 위해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8명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였고, 충남경찰청, 육군 제32사단, 한국전력 충남지사,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 책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응계획심의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책자는 계획서 소개 및 활용안내, 기본계획, 기능별 대응계획 등 모두 356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의 주요 지휘관과 요원들은 이 계획서에 따라 재난대비훈련에 참여하여야 하며, 대전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사고 처리에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