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지하철시대에 맞는 버스노선을 조정했으나 일부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버스노선개편 최종 조정안을 확정 발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노선개편 초안에 대하여 시민들께서 제시하신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수용 가능한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했다.
일부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버스노선개편 조정안은 ▲ 도시철도와의 중복노선 조정은 ▲ 도시철도와 연계성 및 환승 편의을 제고 ▲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수요대응 ▲ 운송효율이 낮은 노선 통합, 노선운영 효율화 ▲ 직행 좌석노선 도입 천변고속화도로 이용 급행노선신설 ▲ 기타 기·종점지 변경 등 노선 부분조정 등이다.
조정된 버스노선 세부
▲ 도시철도와의 중복노선 조정은 110번(한밭대 기점)노선은 폐지하고 180번와 315번 노선으로 2개 노선으로 분리 ▲ 도시철도와 연계성 및 환승 편의을 위해 701번 노선은 산성·문화지역과 서대전 4거리역 연계, 판암·둔산으로의 접근성 제고, 107번, 715번 노선은 정부청사역을 경유하도록 조정 ▲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수요대응을 위해 대덕태크노밸리방면 133번, 185번, 707번(신설) 투입, 노은지구은 107번 투입, 복수지구는 850번(16대 11분 간격) 대신 813번(20대 7분 간격) 투입 ▲ 운송효율이 낮은 노선 통합, 노선운영 효율화을 위해 104번+702번-1개노선으로 통합, 경유지 조정, 160번(1일 3대) 162번(1일 4대)-1개 노선으로 통합, 증차, 경유지 조정, 14번(1일 4대) 132번(1일 3대)-1개 노선으로 통합, 증차, 경유지 조정 ▲ 직행 좌석노선 도입 천변고속화도로 이용 급행노선 707번 신설 ▲ 기타 기·종점지 변경 등 노선 부분조정 201번은 비래동 기점지를 신도안으로 변경, 고속TM-비래동구간 단축, 501번은 고속TM-대전역-가오동에서 고속TM-우송대-가오동으로 조정, 112번, 509번은 기점지를 종전의 자운대로 변경, 운행효율성 제고 215번은 시청앞 환승정류장 주변 순회구간 단축, 운행효율 증대, 740번은 813번 제외지역인 문화동 과래마을 경유토록 조정, 828번은 기점지를 대전대로 변경(용운동, 대전대앞 경유), 829번과 분리운영, 841번은 고속(시외버스)TM 부근 경유지 조정, 운행효율 개선 , 850번은 내동로 구간단축, 삼성4-원동4-대동5-성남4로 우회하는 구간 직선화 등 조정했다.
대전시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조정 작업은 여러 지역이 연계되는 사안으로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으며, 한정된 버스대수 등으로 인해 시민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는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환승제도가 갖추어져 있는 점을 감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는 걸어서 환승하는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