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충남도협의회(회장 이한영)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덕준 충청남도행정부지사, 시군 회장단 등 대의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장인사, 내빈인사 등 의식행사와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예산결산과 2005년도 사업방향을 포함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덕준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느 해보다 분주했던 한해를 극복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람과 성취를 일구어낸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집중과 과밀의 폐해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출발한 신행정수도 건설의 지속적 추진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역설하였다.
한편, 참석자 모두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앞으로 적극 홍보와 설득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신행정수도 건설 원안 추진 촉구, 결의문
우리 충남도 새마을지도자 일동은 신행정수도 건설이 충청권만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하고, 일관된 국가 주요정책으로 지속 추진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신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 과밀현상을 치유하고,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사적인 과제이므로 원안대로 지속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정부는 충청권의 지역민심과 경제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정책목표가 훼손되지 않도록 대안마련을 조속히 실천하라.
1. 우리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국민과 함께 신행정수도 건설이 원안대로 추진될 때까지 적극 홍보하고 설득하는데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