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21일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도청에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완구 도지사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에게 위촉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처음으로 통합 개최하는 백제문화제는 전국 최대의 행사가 될 것이며 2010년 대백전 행사에는 세계적인 문화제로 정착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정운찬 전 총장님 같은 덕망과 인기를 겸비하신 인사들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홍보대사로서 백제문화제를 전국 및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내 고향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면서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이완구 지사님과 도민여러분께 감사 한다”고 말했다.
정운찬 씨는 충남 공주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재경부 금융발전 심의위원장,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제23대 서울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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