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부내륙 지역의 거점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천안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장래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천안시 성남면 대화리·화성리·신사리,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150만 1천㎡의 천안 제 5 일반산업단지를 15일자로 지정하고 16일 밝혔다.
천안 제 5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20여개의 업체가 입주 할 예정이며 년간 약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약 7,200명의 고용효과와 3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어 천안시 및 충남도의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2011년까지 총 2,956억원(천안시 2,430억, 국비 526억)을 투입하여 환경친화적인 최첨단의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번 산업단지 지정으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천안 제 5 일반산업단지는 공장용지 84만 7천㎡(56%), 주택용지 6만 4천㎡(4%),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59만㎡(40%) 등을 조성하여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 조립금속업, 기타기계 및 장비업, 전자부품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종 등을 유치 할 계획이다.
현재 천안시는 국가산업단지 1개 및 지방산업단지 8개를 포함하여 총 9개단지 523만 4천㎡가 입지하여 있으며 모두 분양 완료하여 공장이 가동 중에 있고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동면 일대 45만㎡ 규모의 동부바이오산단, 입장면 일대 500만㎡에 입장밸리산단, 성환읍 일대 400만㎡에 바이오 정보기술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교육·문화·산업의 충남 북부권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08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09년도 단지조성과 함께 지원시설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용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