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비자보호센터는 28일 소비자문제 발생시 대응능력이 취약한 계층에게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가전제품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시·군, 소비자단체 및 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운영했다.
서천군 마산면 신봉리 마을회관, 논산시 내동 제일아파트, 계룡시 엄사면 성원아파트에서 하루씩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성원 속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총 221건의 소비자상담 및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가 제공했다.
지역별로는 계룡시 86건, 서천군 83건, 논산시 52건 순이며, 물품은 카세트가 32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고, 품목별로는 TV 29건, 밥솥 28건, 청소기 26건 순으로 접수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노인소비자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향상과 지역 소비자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실’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