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두고 화재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직원 및 119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전주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재래시장을 활성화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새만금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전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소방서에 21일 도착한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면서 살고 있다”며“소방 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주중앙시장을 방문, 중앙상가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원 및 김완주 전주시장과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추석민심을 점검 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서.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에 대해서는 박 대표는 “이 문제 때문에 여야간 국론분열이 심각하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서로 전향적으로 문을 열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전북에 관심이 많다”며 “계속 심도있게 논의해 챙길 것”이라고 대답했다.
박 대표의 이날 전북방문에 중앙당에서는 전여옥 대변인과 진영 대표비서실장, 박재완·이인기·김충환 국회의원 등이, 지역에서는 김경안 도당 위원장과 김영구 전 국회의원, 라경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이 동행했다.
박근혜 대표는 전주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그리고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라는 ‘한 순직 소방관의 기도문’을 읽고 감명받았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부상·순직 소방관에게 군·경찰과 같은 예우와 혜택을 주고 경찰병원과 같은 소방병원 신설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개선 노력을 여러차례 강조해 박수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