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경찰관과 여객선 운항관리자가 배치되지 않은 관내 12개 도서 지역에서 여객선 안전관리를 위해 활동중인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 16명을 재위촉하고 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군산해경은 26일자로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이장 최남동(45)씨 등 기존의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 16명을 재위촉했다.
또, 새롭게 여객선 기항지에 포함된 선유도 3구 이장 조기환(66)씨를 신규로 위촉하고, 여객선 기항이 폐쇄된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이장 이창길(38)씨는 명예여객선운항관리 자격이 자연스럽게 해촉됐다.
이로써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는 무녀도 등 여객선이 기항하는 12개 섬 마을 이장 등 민간 11명과 어청도, 말도 등대에 근무하는 등대원 6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기간은 3년이다.
군산해경은 이번에 위촉된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 17명에게 서한문을 보내 도서지역 취약 선착장 안전시설 위해 요소와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설비를 사전 점검하여 선착장과 여객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내용과 함께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각 건의토록 했다.
한편,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는 경찰관이나 여객선 운항관리자가 없는 도서지역에서 부족한 안전관리 인력을 대신하여 기항지 기상상태 파악, 과적과승 방지, 여객선 승하선 질서유지 및 위법사항 신고, 승선신고서 작성지도 및 해상안전 홍보 등 여객! 안전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