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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지난해 총 433회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3일 실시중인 여객선 항로 사전순찰제가 여객선 안전운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관내 여객선 5개 항로에서 총 433회에 걸쳐 순찰활동을 실시해, 지난 2006년 382회 순찰활동에 비해 51회(13%) 증가율을 보였고, 안전 항해의 위해요소가 되는 장애물을 12회 통보,제거해 여객선의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이 같은 결과로 항로상 운항정보를 사전에 여객선사에 홍보해 여객선 항로상에서 장애물로 인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다고 밝혔다.
여객선 항로 사전 순찰제는 지난 05년도 6월부터 관내 어청도 등 5개의 여객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 항로에 대한 일일 순찰 후 안전항해의 위해요소가 되는 장애 요인을 사전 파악 후 선사에 통하여주는 제도로 여객선의 안전항해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항로상 어망?어구 등 장애물에 대해서 제거 책임자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 긴급을 요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제거하고 있으며 운항관리실에서는 수신된 정보로 기상자료 등 관련 자료와 함께 항로상의 모든 현황을 여객선 운항관리실에 통보해 여객선의 출항 승인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항로의 사전 순찰제가 여객선과 유람선의 안전항해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해에는 순찰 횟수를 늘려 안전한 여객선 운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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