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27일 국내 영화팬들을 위한 한일 공동 <영화검정시험>을 개최했다.
제1회 <영화검정시험>은 전주정보영상진흥원과 일본의 영화 전문지인 <키네마순보>간의 협약 아래 한일 공동으로 추진되며, 국내·외 영화관련 전반적 지식을 여러 각도에서 총50문항에 등급별(1급-3급)로 테스트하여 영화전문사 자격증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영화검정 골든벨 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영화영상의 재능개발 차원을 넘어 볼거리와 흥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영화검정 골든벨>이벤트 행사는 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100명 선정하고, 장원에게는<1급 영화전문사>자격증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금번<영화검정시험>개최로 영화 지식능력의 측정을 제도적 장치로 마련하고 한일 공동으로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영화도시로서의 긍지를 더욱 높이고, 향후 영화관련 종사자나 영화를 공부하는 영화학도들에게 한일이 인정하는 필수 자격증으로,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이색 자격증으로서 보유 가치를 줄 수 있는 자격증 시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