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는 2일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2005년부터 도내 43개소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은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당당하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 발전을 위한 연찬교육을 지난 2일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농업기술원은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 34개소은 마을당 150백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국비 50%, 시·군비 50%로 조성 된다. 3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1차년도는 노인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조성과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2차년도는 공동일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 시설, 3차년도는 주거생활공간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별로 사업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마을지도자 능력배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짚·풀 및 소공예품 공모전 참여하여 15명이 수상, 1사1촌, 1병원1마을 결연사업, 농작물재배, 전통장류, 공예품제작, 농산가공판매사업으로 마을별로 특색에 맞는 일거리창출로 활기찬 노인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요가, 단학, 산책 , 장수춤, 노래부르기 등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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