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13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참다운 봉사 경찰상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각종 질병과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가 증가한 반면, 헌혈 인구! 가 급감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 주차장에서 실시된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이제 갓 입대한 스무살 전투경찰 대원부터 50세가 넘는 경찰관까지 100여명이 참여해 헌혈을 통해 사랑 실천의 열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진재민 수경(22, 군산시)은 “사랑의 헌혈은 어려운 환자도 돕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헌혈이 참다운 사랑실천 운동으로 확산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헌혈로 받은 헌혈증서는 모아두었다가 관내 불우가정과 헌혈증이 필요한 어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매년 2차례 이상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할 5개 파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