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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경비함정 공개행사 현장학습 인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중인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산 N유치원 어린이 110명이 1천톤급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각종 장비를 견학하고 체험했다.
이날 공개된 경비함정은 1천톤급인 1001함과 1007함 등 두척으로 조타실의 각종 항해장비와 갑판에 설치된 소화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학습과,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홍보용 VTR을 시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해양경찰 경비함정 견학이 처음으로 “해양경찰 배가 너무 크고 신기하게 생겼다”며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이 너무 멋져 나도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올 들어 해상경비와 순찰 등 고유 업무에 편성되지 않는 경비함정을 모두 7회에 걸쳐 840여명이 견학했다”며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일반인, 각종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경비함정 공개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민원실(063-467-7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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