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28일 여름철 늘어나는 해상교통량에 대비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안전관리를 위해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의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한다.
군산해경은 다음달 초에 경찰관과 여객선 운항관리자가 배치되지 않은 관내 12개 도서 지역에서 여객선 안전관리를 위해 활동중인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를 방문 명예운항관리자의 임무 수행여부 및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고 명예운항관리자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와 선장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선착장 안전시설 위해요소, 인명 구조장비 등 안전설비를 점검해 명예운항관리자의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관 등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군산시 옥도면 말도 등 12개 도서지역의 여객선 기항지(선착장)에 현지주민 17명을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로 위촉하여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란?
경찰관이나 여객선 운항관리자가 없는 도서지역에서 여객선 기항지 기상상태 파악, 과적과승 방지, 여객선 승하선 질서유지 및 위법사항 신고, 승선신고서 작성지도 및 해상안전 홍보 등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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