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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내습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 구조대책 마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태풍 내습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11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회의실에서 ‘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산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기상대, 군산소방서, 해양구조단 등 15개 지역해상 수난구호 기관․단체 소속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2년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현황과 원인 분석을 통한 수난구호 기관단체 간 업무 협조사항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방지 예방활동 강화 방안 구난 및 방제 동원가능 세력 비상연락체제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산해경은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어민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기상 특보 발효시 출입항 선박의 통제와 대피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1천톤급 대형 경비함과 122구조대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수난구호 기간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태풍 내습시 정박중인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선체파손, 침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 측면의 방현물을 보강하고 소형선박은 육상으로 올리는 등 항포구에 대피중인 선박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태풍 내습기인 6월부터 9월까지 군산해경 관할 해상에서 총 24건의 선박사고가 발생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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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