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지부장 권영호)은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 타결은 전주시 노조측이 지난 7월 시에 교섭 요구안을 제출한지 6개월만에 이루어졌다.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체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협약에 담지 못한 비교섭 사항은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호 지부장은 "시정 발전과 '잘사는 전주 건설을 위한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노조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임을 선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련법에 근거한 조합활동 및 홍보활동 보장 교육 및 연수기회 확대 노사협의회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