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구식 주거형태,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 변화로 소아면역 체계가 약화되어 아토피질환이 크게 증가하여 의료비부담 증가 및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기에 전라북도에서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선정 “아토피 없는 건강전북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 4기 출범이후 전북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아토피 질환 예방사업비를 순도비로 편성 시군 보건소별로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 담당자 전문기관 위탁교육 및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 아토피 피부염 예방홍보물 배부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인 2008년도에는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아토피 환자 1,769명을 등록하여 관리하는데 이를 연령대별로 분석하여 본 결과 7세 이하의 소아가 790명, 8-13세가 711명으로 전체 등록환자의 85%가 13세 이하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집중적으로 감염되어 치료받고 있는 점을 확인 하고 일부에서 아토피 상담실 운영만으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상담실 운영을 토대로 아토피 등록환자에 대한 아토피 예방용 보습제(스킨,로션) 1,100세트를 제작 제공하고 아토피 알러지 반응검사 826명을 실시했다.
아토피 예방 홍보물 41,600부 배부 및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총 3,141명 참여유도와 진안군 아토피 클러스터 구축사업 용역비와 친화학교 및 친화마을 조성비 6억 8천만원 예산지원 등 아토피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도 전체적으로 총 8억 4천 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또한 2009년도에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아토피예방사업 시범보건소가 1개소 추가 지정되어 익산시와 진안군이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천식·아토피 교실 운영 및 친화학교 운영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의 밀접한 예산투쟁으로 진안군 아토피 에코에듀센터 건립비로 국비 9억원을 확보 센터 건립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고 진안군 한방로하스밸리 조성사업비로 7억 5천만원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토피 질환 전문요원 배치 상담실 운영,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운영,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아토피 홍보물 제작 배부 등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사업비로 3억 5천 7백만원, 도내 3개 종합병원을 아토피 전문치료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상담실 등록환자 중 집중치료를 요하는 자를 선별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비 6천만원을 편성하여 올해는 총 사업비 2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3배 정도의 아토피 예방사업비를 투입 확대 추진함으로 아토피 없는 건강전북 만들기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으로 도내 아토피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체계적인 케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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