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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귀성객 약 5천300여명 ‘안전 수송 준비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서 군산시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기상대 등 유관기관과 여객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설 연휴 특별수송에 따른 관계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설 연휴 도서지역 귀성객 특별수송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5개 항로에 여객선 9척을 투입해 총 312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동안에는 총 5천300여명의 귀성객이 여객선을 이용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4일부터 3일 동안 하루 1천여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여객 수송능력이 충분해 여객선 증편이나 증회 계획은 없다.
또, 군산항과 충남 장항항을 운항하는 도선도 하루 약 200여명 정도의 이용객이 예상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군산항 등 8개 주요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에 경찰관과 운항관리자를 상주 ! 蝸′ 선착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동안 기상불량시 무리한 운항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항만 관제소, 기상청, 운항관리실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여객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 고향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동안 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여객선 운항사항 점검과 경비함정의 여객선 항로 사전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즉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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