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해 1388청소년 지원단 출범식을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전북도청 중회의실1에서 8개 지원단과 청소년단체협의회, 아동복지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지원센터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단체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에서 전북도지사는 위기청소년 지원단으로 활동할 의료, 법률, 문화, 교사 등 8개분야 166개소에 지원단 지정서를, 지원단 교사 235명에 대하여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원단 참가자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하여 앞으로 활동에 대하여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청소년지원단이 앞장서준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은 청소년이 집밖에 나와 제일 처음만나는 부모 같은 어른” 이 되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발견된 위기청소년에게 필요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험한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구조하는 긴급구조팀은 14개 도내 개인택시조 합에서 담당하게 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22개 병원에서, 법률서비스는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에 4개 법률사무소 에서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가장많은 지원단이 포함되어 있는 자활지원단은 사회복지, 아동복지, 청소년시설, 정신보건센터,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야학, 직업훈련기관, 상담센터, 대안학교, 그룹홈협의회, 아동보호전문기관, 성문화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17개 기관이 지원단에 합류하여 청소년의 자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교내에서의 문제에 대비하여 231명의 교사가 교사지원단으로 역할을 할 것이며, 청소년의 경제적지원을 위한 “더불어숲”지원단 등이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단의 활동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주관하게 되며 앞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1388”을 누르거나, 063-276-6297”번으로 연락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주변에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