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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해군 안보공원 방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4일 관내 도서지역에 위치한 어청도․개야도․신시도․무녀도 초등학교 어린이 56명과 지도교사 6명 등 총 62명을 초청,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안보공원을 방문해 서해교전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전적비를 참배하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또,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 경비정과 사투를 벌이고 침몰했던 참수리 357정 견학을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체험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다졌다.
어린이들은 전적비와 바로 옆에 전시된 참수리 357정을 견학하면서 함정의 내부와 외부! 수 없는 총·포탄 자국을 보고 당시의 비참함을 생각하며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이어 국가안보 관련 영화를 시청하며 강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혼, 하나로 뭉쳐진 전우애,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임무를 다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몸으로 느끼며 ‘애국심’과 ‘안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산해경은 대북 경각심 이완 방지와 신고정신 강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어린이 안보교육과 대어민 안보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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