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1일 서장실에서 중국 해상치안기관인 황발해구어정국(黃渤海區漁政局)과 국제 해상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해경과 황발해구어정국 류위엔린(劉元林, 58) 국장 일행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측 배타적경제수역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과 예방 등 현안사항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정보교류 실무자간 상호 우호적인 공조협력 등을 통해 해상안전을 굳건히 하기로 했다.
서장호 서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불법조업을 근절하고 지난 해 10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현장! 떻瑩┯ 꾸준히 실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인 대우와 편의제공으로 한 중간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위엔린(劉元林, 58) 국장도 “중국에서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선 감척사업과 대어민 계도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어족자원 보호와 해상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 한 중 해상 치안 기관 간 직접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증가하는 국제해상 치안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해해양경찰청과 중국 황발해구어정국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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