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한국의 대표 아이콘인 전주비빔밥 세계화를 위하여 (재)생물소재연구소 내에 전주비빔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26일 전주비빔밥세계화추진단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연구센터는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 비빔밥을 통한 관련 산업(가공, 유통, 외식산업, 식기자재 등)의 성장촉진, 비빔밥과 식문화를 동시에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비빔밥의 세계화로 인한 식자재 수출로 1차 산업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첫해인 2009년에 시 독자적으로 비빔밥연구센터를 설치하여, 2010년에는 중앙부처와 협력하여 R&D연구 및 전주비빔밥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연구기관과 산·학·연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2011년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 구축함으로서 한식 세계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앞으로 전주비빔밥세계화추진단과 전주비빔밥연구센터를 주축으로 맞춤형 고기능성 비빔밥 개발, 비빔밥의 가공·저장·포장 기술 개발, 안전한 식재료 생산시스템 연구, 식문화컨텐츠 개발 및 상품화 등에 대한 활발한 활동으로 전주비빔밥세계화를 통한 한식 세계 5대 음식화를 앞당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