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6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관내 주요 해양시설을 찾아 겨울철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과 사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군산항을 출입항하는 유조선과 화학물질 운반선들의 안전항로 준수여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항포구에 방치된 채 선박 출입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있는 폐 선박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거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해안가에 장기 계류중인 선박들도 소유자를 파악해 안전지역으로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하기 위해 방제정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방제장비의 정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 유지해 해양오염사고 대비 대응태세를 확립해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조치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시 무리한 선박 운항으로 전복 또는 좌초, 침몰 등 선박사고는 해양오염사고로 직결돼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계몽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해양오염 사범을 조기에 검거하고 해양오염에 따른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해양오염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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