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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수산인들이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9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수산인 40명을 초청, 강화도 전적지와 판문점 등을 방문하는 안보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수산인들의 안보견학은 북한 및 위해세력의 불순책동에 대비해 신고 홍보 정신을 강화하고, 남북교류에 따른 대북 경각심 이완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견학 첫날인 오늘은 강화도 전적지와 역사관 평화전망대를 견학하고 새터민 강사의 최근 북한 사회의 실상과 탈북 동기에 대해 현실감 있는 강의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 견학 이틀째인 10일은 판문점을 방문 브리핑과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현장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더욱더 높여 나가게 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을 통한 북한주민의 귀순과 중국인까지 가세한 밀입국자가 늘면서 해상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수산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안보경계 감시망과 신고체제를 더욱더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대북 경각심 이완 방지와 신고정신 강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수산인 안보 교육과 대어민 안보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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