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대불공단에 위치한 공랭식열교환기를 생산하는 (주)KHE 등 14개 협력사가 군산자유무역지역 5만여평 부지 내 입주를 확정하여 입주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4백억원을 투자하여 7백여명의 고용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 되 군산자유무역지역의 수출 및 입주업체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산자유무역지역은 대중국 진출거점의 최적지로 국제적 규제완화를 통해 모든 행정업무를 One-stop service하는 외국인 투자우대를 위한 투자지역으로 지난 2005년 10월 준공되었는데, 공장용지 35만평(총면적 38만평)을 조성하여 기계 및 자동차 부품업종 및 첨단기술업종, 기타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및 50%이상 국내수출기업에게 부지를 무상 또는 저가로 임대해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2월 현재 2개 업체(쎈테크, 슈즈본드코리아 등)에 7천여평만 임대, 저조한 실적이였으나 금번 (주)KHE 등 14개 업체가 대규모 부지를 임대·입주함으로서 자유무역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현재 추가 임대부지를 희망하고 있는 업체로는 삼남석유화학(주)이 3월중에 입주를 계획·확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으로 연말까지는 부지 임대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내 표준공장(아파트형 공장)은 에쎈테크 등 10개 업체 입주로 80%분양
또한 이번에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KHE는 공랭식 열교환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시장 1위 및 향후 세계시장 점유율 15%(생산액 3,000억원)을 목표로 대불공장과 전국에 분산된 13개 외주업체의 생산라인을 통합 이전함으로써 납기단축 및 생산성 향상으로 해외시장 확대 추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전하는 업체로는 경기화성소재 (주)남광기업 (대표 정명균), 경남김해(주)경용중공업(대표 박용준) 등 13개 업체가 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