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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운항 여객선 30대 환자
한밤중 여객선에서 호홉곤란 증세를 호소하던 30대 여성 응급환자가 해양경찰 경비함으로 신속하게 후송돼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7일 밤 11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쪽 18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여객선의 승객 김모(36, 여)씨를 경비함정으로 육지까지 긴급 이송했다
김씨는 인천항을 출항해 제주항으로 향하는 여객선 오하마나호(6,322t)를 타고 가다가 27일 밤 11시 30분께 갑자가 호홉이 가빠지고 의식이 혼미해 해양경찰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군산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중인 250톤급 경비함(271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김씨와 보호자 강모(39)씨를 태운 채 28일 오전 2시 10분께 군산해경 전용부두까지 긴급후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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